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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기오 생활/나의 일상

초간단 더치커피를 만들다

초간단 더치커피를 만들다.


핸드드립 기구가 없다는 핑계로 게으른 내가 "커피의 눈물"이라는 더치커피를 마셔보기로했다.


더치커피 기구를 찾아보니 허걱? 이건 핸드드립 기구보다 더 비싸자나?

그런데 그 원리를 보니 단순한 것이라 "터치커피 만들기"를 검색해보니 어? 이런게 있었네?

그래 이렇게 하면되겠네....


시벳커피 과감하게 20g과 생수 온수기의 시원한 냉수 200cc 남들이 1:10 이라니까....

커피가 위에 둥둥 뜬다.


휙휙 흔들어 섞어서 상온에서 6~10시간을 두라는데



바쁘다 보니 집에 돌아온게 12시간 뒤

이것을 여과지를 대고 걸러서


이렇게 걸렀더니 제법 진한 색깔이 나왔다.


이걸 뚜껑을 잘 닫아서 2~3일 냉장고에서 숙성 후

취향껏 마시면 된다.

좀 진할테니 얼음 위에 부어서 마시거나,

찬 물을 부어서 마시거나,

우유를 타서 마시거나,

술을 타서 마시거나,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면 뜨겁게 데워서 물을 더 타서 마시거나....

등등 알아서 먹고 싶은데로 먹으면 된다.... 두고두고....? 두세 잔이면 끝나겠지만....


내일은 시간 나면 퍼브맄마켓에 가서 "사가다 원두"를 좀 사다가 

커피주를 담궈불까나?

닝걸 물조절하는 부분-명칭이 생각 안난다.- 을 사고 여기저기서페트병을 모아

워터드라퍼를 만들어 볼까?

내가 언제부터 커피 메니아라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