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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기오 생활/나의 일상

사가다, 바나우에 여행 - 6(바나우에 입성)

사가다, 바나우에 여행 - 6(바나우에 입성)


온갖 역경을 딛고 찾아온 바나우에....


숙박을 잡으려다 일단 관광 안내소를 찾아가니 그 이름을 잊었는데 그 유명한 라이스테라스 뷰포인트를 가려면 2000페소를 달란다.

지프니를 타고 한시간 정돈가를 가야하는데 어쩌구 하면서 제일 멋있는 곳이라나?

우리는 그냥 본톡에서 바나우에로 들어가면서(내려거면서) 도로가에 있는 뷰포인트에서 구경하고 집(바기오)으로 가기로 하고 다시 내려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뷰포인트라고 쓰여있는 곳에 차를 새우고 사진을 찍었다. 

자~ 그 사진들....



볼품없구만....










저런 계단처럼 생긴 것이 전부 논이다.




이 원주민은 사진 서너방 찍고 50페소 주니 좋단다.

창도 빌려주고....



바니우에를 나와 바기오로 돌아오는길....

솔라노를 거쳐 알리타오에서 우회전 암브클라오로드로 들어섰는데 차에 기름이 좀 어중간하다.

가다보면 주유소가 있지않을까?

약 30분을 달렸지만 주유소는 없고, 전에 암브클라오는 바기오에서 가본 곳이라 주유소가 없을 것 같아 30분 정도를 온 길을 차를 돌려서 저렇게 무지개 떴던 길을 되돌아 가는데 열 팍팍 받아했던....

기름을 채우고 차를 돌려 집에 도착하니 밤 8시 경....

바나우에에서 바기오까지 약 6시간이면 되는 길을 되돌아가 기름 넣고 오느라고 약 7시간이 걸렸다.

아~~~ 누님 매형 너무 힘드셨죠?

저도 운전하느라 열나 힘들었답니다.


매형 까짓 암 훌훌 털어버리고 언제 다시 한 번 그곳에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