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벳커피(루왁커피) 아라비카 생두(Coffee green bean)

시벳커피(루왁커피) 아라비카 생두(Coffee green bean) 

이것이 시벳커피(인도네시아에선 루왁)의 생두인데 이건 어떤 것인가?

이것이 사향고양이가 다 익은 아라비카 커피를 먹고 실례한 것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아주 지저분하다 무슨 집승 털같은 것도 있는 것 같고....

콩 모양이 길쭉길쭉한 걸 보니 아라비카는 맞고.

통상적으로 인터넷에서 본 사향고양이 변은 커피가 상당히 많이 있어서 저렇게 지저분하지 않은데 이건 왜 이런가?

이게 야생에서의 사향고양이의 변이기 때문인데 사향고양이가 커피만 먹는 것이 아니고 야생에서 쥐도 잡아먹고, 과일도 먹고, 도마뱀도 잡아먹고, 새도 잡아먹고 하니 당연히 변이 이렇게 지저분하고 커피보다 다른 배설물이 더 많은 것이죠.

내말이 틀린가요?

그럼 사진 한 장을 더 볼까요?

이렇게 아무데나 지 맘대로 싸고 다니니 이렇게 여기저기 있는 것을 전부 수거하는게 얼마나 어려울까?

케이지에서 싼 것을 여기에 갔다놓고 사진을 찍은 거라고요?

그럼 사진 한 장 더

이건 무슨 폼일까요?

사향고양이 님께서 응가하시는 폼 아닌가요?

자식 눈에 잘띄게 풀이 없는 곳에서 누면 좀 좋아.

이런 것을 돌아다니면서 수거한 것을 보면 더 마실 맛 안난답니다.

우우ㅔㄱ~~~

그러나 그 맛이 천상의 커피 맛인걸 어쩌랴....

오늘 아침에도 마셨는걸....

입만 고급되서 어찌해야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위의 생두는 이 모아진 똥을 자~~알 여러번 씻어서 커피만 골라 말려서 내과피(Parchment:속껍질)을 벗기기  위해 절구질(여기도 절구가 있어요)을 한 후 잘 골라낸 것이 제일 처음 사잔인 저~ 위의 생두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채집을 하니 가격이 엄청 비쌀 수 밖에 없겠지요?

인터넷에 보니 가격이 왜 이리 지맘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도네시아산 생두 100g에 4~5만원 정도 하더군요.

1Kg에 120만원도 했었다니 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케이지에 가둬놓고 강재로 커피 먹여서 똥받아 만든 커피를 왜그리 비싸게 파는지 모르겠더군요.

내꺼는 발로 숲길 산실을 걸어다니며 이곳저곳을 뒤져 거둬들인 오리지날 사향고양이 똥으로 만든 건데도 난 저거 반 값이면 됩니다.

사진을 보여줬는데도 못믿는다는 분은 마셔봐야 아실듯....

한국으로 배송도 해 줄 수 있습니다.

댓글로 문의 하시던지 thebaguio@hanmail.net 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생두를 맛나게 볶은 원두도 판매 가능합니다.

다음편에는 수거한 후 작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