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포스팅을 하려니 좀 어색하네요.
금년 초에 이곳에서 고등학교 다닐 아이들 둘이 우리 가족으로 들어와서 그 아이들의 영어 투터 문제 그리고 학교 진학 문제로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정작 내 시간은 없었던 것 같네요.
이곳 바기오의 취사용가스(LPG)는 엄청 비쌉니다.
10kg 에 보통 850~950페소 사이를 왔다갔다하는데 우리집에서 조리하는 친구 엄청나게 써댑니다.
아무리 절약 하라고 해도 소귀에 경 읽기....
하여 대안으로 스토브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즉 기름에 튀기는 것 바베큐, 달이는 곰국 갘은 거는 밖에서 조리를 하도롣 간단하게 만들어주려고 시작을 했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사진을 올려본니다.
이건 다 타고나서 본 내부(얇은 양철판이 녹아버림)
속에 나무 보이시죠?
요거 몇토막의 위력은 와~~~ 입니다.
팬을 껐더니 불꽃이 작아짐.
팬을 돌리니 불꽃이 1미터는 되겠습니다.
뒤에 쌓여있는 소나무 장작 중에서 절반 정도되는 굵기의 장작을 쪼개서 넣었는데 무시무시....
다시 팬을 돌리니 무섭게 탑니다.
12볼트 팬에 스마트폰 3.7볼트 밧데리를 연결했는데 이정도면 만약 12볼트를 연결하면 어찌될까요?
외부애 장착한 팬이 녹아버림.
동영상도 찍었는데 올리다가(업로드) 지쳐서 포기합니다.
팁 : 스마트폰 밧데리를 팬에 연결할때는 극을 잘 맞춰야합니다.
빨강거나 노란 색은 +, 검정색은 - 극입니다.
같은 극끼리 연결해야되는 것은 아시죠?
이것은 임시 작동 가능여부만 확인한 것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Wood gas stove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시간 나는대로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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