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왕의 에쓰알파라다이스 리조트로 1박2일 여행
12월 6일 모처럼 아이들과 일박이일 바왕에 한국인이 새로 개업한 에쓰알 파라다이스라는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다.
여학생 한명은 토요일 갑자기 시험이 있어서 빠지고 우리 딸은 원래 토요일에도 항상 수업이 있으니 우리 7명만의 여행을 떠나기로하고 지우랜트에서 봉고를 빌려 출발....
우리 앞에 가는 저 지프니, 한국에 가서 돈 벌어서 지프니를 산 것일까?
그런데 태극기를 거꾸로 달았다.
그저 요즘 애들 틈만 났다하면 스마트폰에 빠지니....
저 뒤의 아이가 신기한듯 쳐다본다.
점신을 먹으로 목적지인 바왕의 에쓰알 파라다이스를 지나 산페르난도 시내의 졸리비를 들어갔는데,
완전히 도떼기 시장도 이런 곳은 없을 듯 귀청이 터질 듯한 "조이조이 치킨치키~~~" 하는 자기들 선전용 노래를
쉴새없이 틀어주는데 미치는줄 알았다.
밥을 어디로 먹은 건지 모르게 먹고 나오니 속이 영~~ 더부룩한게 소화가 안될 듯하다.
저 사진의 저 졸리비다 다시는 저 졸리비는 절대 안 갈거다.
치킨 두 쪽과 주먹밥 한 개를 억지로 꾸역꾸역 먹고 바왕으로 돌아와 로즈보울의 바로 맞은편 골목 "SR PARADISE" 라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갔다.
대문을 경비가 열어주니 새롭게 단장한 깨끗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오~~ 풀장 좋고.
이층에 2인실
2츷의 4인실
식당(공사 중)
오자마자 아이들은 수영복을 입고 풍장으로 뛰어든다.
아이들 풀장도 있고, 풀장이 다른 리조트보다 제법 큰편이다.
실컷 놀고 와서는 저녁 준비 중인데 애들은 또 그사이 스마트폰에 정신을 판다.
산페르난도 시장에 가서 막 사온 참치 한 쟁반 약 4킬로그램 정도와 새우 반 킬로그램 정도를 소금구이 해주니 개눈 감추듯 먹어치우는 우리의 5명의 악동들....
에쓰알파라다이스에서 제공해준 아메리칸식 아침식사다.
우리의 아이들 왠일로 전부 일어나서 나와 이것 한 접시씩 먹고 방으로 들어가더니 낮잠에 빠져들어
12시경 집에 가자고 깨우니 부시시 일어나 라면으로 대충 점심 때우고 바기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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