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Ferdinand Edralin Marcos, 1917~1989).
1965년부터 1986년까지 20년간 필리핀을 주물럭거렸지요.
세계독재자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마르코스.
1986년 필리핀에서 피플 파워(People Power)에 의한 무혈혁명으로
정권에서 추출되어, 하와이로 탈출하지만 1989년 사망합니다.
여느 제 3세계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또한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필리핀 현대사에 한 획을 그었던 마르코스.
문제는 그 획을 민초들을 위한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 획이 아니었습니다.
마르코스 독재와 한국의 박정희 정권을 아시아 독재의 쌍두마차로 비교하기도 하지요.
지금 필리핀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어쩌면 마르코스의 20년 폭정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마르코스가 저지른 일은 헤아릴 수가 없이 많습니다.
20년이니까요. 독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겠습니까?
부란 부는 마르코스 가족일가가 다 챙겼으니까요.
(발췌 : http://yupspd.blog.me/10044469130)
마르코스 조각상은 마르코스가 통치할 때, 197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자신이 시켜서 만든 것 인지 독재자를 흠모하는 사람들이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위 두개의 사진과 글은 발췌한 거고,
내 기억에 약 7-8년 전에 소문으로는 이곳의 반군들이 폭파를 시켰다고하는데 이런 추한 모습으로 됬다가 지금은 아래 내가 근래에 찍은 사진 처럼 골격만 놔두고 일단은 깨끗히 정리?를 했다.
권력의 무상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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