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자 인터뷰...

결혼비자 인터뷰...

지난 화요일날 인터라무로스에 위치한 이민청을 방문하여...결혼비자에 관련한 제반서류를 제출하고나서

오늘(20일)은 인터라무로스 4층에 위치한 담당 변호사와 인터뷰를 하는 날이다.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터라

화요일날 서류를 제출하고나서 3일간을 ..나름 담당 변호사가 되어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들 구상하는등 준비를 해 두었다.

 

실제 인터뷰를 하는날...

인터뷰 시간이 오전 10시로 되어 있었지만..변호사 사무실에는 9시경에 도착을 하였다.

예정된 인터뷰어가 왔다고 변호사의 비서에게 알려주니까..조금 기다리라 하고난후 ..바로 안으로 들어오란다.

 

변호사에게 인사를 하니..

좌석에 앉으라고 하더니만..종교가 카톡릭이냐고 묻는다..

얼떨결에 ..그렇다고..대답을 하니

그다음부터는..일사천리다

 

지난 화요일날 서류를 접수할적에 변호사 보좌관이 질문하였던 내용을 반복해서 질문을 하고..

이날 내가 별도로 준비를 해간 서류를 확인한후...화일철에 있는 서류에다 인터뷰결과에 대한 서명을 하였다.

인터뷰한 총 시간은...10분 정도였다.

 

인터뷰의 핵심적인 내용은..필리피나와 결혼해서 이상없이 식구들을 부양할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있느냐?

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니까...비서가 친절하게 어떻게 결과를 확인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ARS 전화번호와 어떻게 확인하는지 그 절차가 상세하게 적혀져 있는 메모카드를 주면서 그 절차대로 진행을 하면 된다고 한다

나에게 영어로 설명을 해준다음..꼬맹이 엄마에게 따갈로그로 다시 그 절차를 반복해서 설명해 준다.

마치 대기업에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이다..

필리핀 관청을 방문하고나서 또한번 감동을 가진 하루다.

발췌:바기오백수클럽